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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장기적 모멘텀에 주목…‘아웃퍼폼’ - 오펜하이머

장예진 기자I 2024.01.02 23:54:49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지난해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모더나(MRNA)가 올해 더 나은 흐름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오펜하이머는 모더나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 수익률에서 시장 수익률 상회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42달러로 설정했다.

이 소식에 2일(현지시간) 오전 9시 52분 기준 모더나의 주가는 전일대비 6.69% 상승한 106.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하타즈 싱 오펜하이머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 백신 판매에 대한 가시성 및 구체적인 운영 비용 관련 계획 등에 주목하며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2024년과 2025년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쌓으면서 2026년까지 5개 제품을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애널리스트는 2024년까지는 백신에 대한 관심이 다소 줄어들겠지만, 코로나19에 대한 교육 및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2025년 이후에 판매가 다시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월가에서 백신 제조업체들이 향후 장기적으로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던 내용과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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