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레몬, 소비 트렌드 변화 ‘비중유지’-바클레이즈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바클레이즈가 29일(현지시간) 소비자 지출 환경의 변화와 경쟁 심화를 이유로 스포츠 의류업체 룰루레몬(LULU)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바클레이즈는 룰루레몬에 대해 비중확대에서 비중유지로 투자의견을 하향했다.

목표가는 546달러에서 395달러로 낮췄다. 이는 이전거래일 종가 대비 8.3%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룰루레몬의 주가는 0.3% 하락한 363.62달러를 기록했다.

아드리엔느 이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는 지출 환경 변화와 경쟁 심화 외에도 미국 판매 둔화에 따른 고정 비용 레버리지 축소를 역풍으로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