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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군 유해 곧 미국으로…김정은에 감사"

김경민 기자I 2018.07.27 14:05:05
사진=트위터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한국전 참전 미국 병사들의 유해가 곧 미국으로 올 것이라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에 “(북한에) 남아 있는 미군 병사들의 유해가 곧 북한을 떠나 미국으로 향하게 될 것”이라면서 “오랜 세월이 지나서야 많은 가족이 위대한 순간을 맞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은(위원장)에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인 이날 북미 정상회담에서 합의사항에 따라 미군 유해를 송환했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날 조치는 유해 송환 절차와 북측에서 아직 돌아오지 못한 5300여 미군 유해 발굴 작업을 재개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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