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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문 대통령 부부는 지난달 23일 종로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는데 일각에서 AZ 백신이 아닌 다른 백신으로 바꿔치기해 접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실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캡 열린 주사기로 주사약을 뽑고 칸막이 뒤로 가더니 캡이 닫혀 있는 주사기가 나왔다’라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문 대통령에게 접종을 앞두고 주사액을 소분한 주사기가 칸막이 뒤에서 다른 주사기로 바뀌었을 것이란 의혹 제기다.
경찰은 전날 고발인 자격으로 신승목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대표를 조사했다. 경찰은 조사를 통해 피고발인을 특정할 계획이다.
신 대표는 고발인 조사를 마친 뒤 SNS에 “일부 커뮤니티에서 문 대통령을 악의적으로 비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가짜뉴스를 배포해 백신 불신 및 사회적 혼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