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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02억원, 192억원 어치의 주식을 매도했다. 기관 중에서는 보험(-126억원), 투신(-342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1672억원 가량의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 별로 보면 반은 오르고 반은 내렸다. 마스크주의 강세로 종이목재가 4%대나 올랐고, 음식료나 서비스업은 1%대 상승했다. 의료정밀, 전기전자, 철강금속, 은행, 제조업, 증권 등은 1% 미만으로 올랐다. 반면 보험은 1%대 하락했고, 화학, 건설, 기계, 유통, 운수창고, 섬유의복, 전기가스, 통신업 등은 1% 미만으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희비가 엇갈렸다. NAVER(035420) SK하이닉스(000660) LG생활건강(051900)은 1%대 올랐다. 삼성전자(005930) 삼성물산(028260) 신한지주(055550)는 1% 미만으로 올랐다. 반면 LG화학(051910)은 3%대,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대 내렸다. 현대차(005380) POSCO(005490) SK텔레콤(017670)은 1% 미만으로 내렸다. 삼성SDI(006400)와 현대모비스(012330)는 보합권에서 장을 마무리했다.
종목 별로 보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소식에 마스크주가 강세를 보였다. 모나리자(012690)와 깨끗한나라(004540)는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이유로 의약품업체들도 강세를 보였다. 신풍제약(019170)은 11%대, 신풍제약우(019175)는 25%대, 진원생명과학(011000)은 20%대 상승했다. 이밖에 화승엔터프라이즈(241590)가 지난해 4분기 실적 개선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고단가 품목(신발) 양산 등으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7%대 올랐다.
이날 거래대금은 6조 9458억원, 거래량은 5억 8097만주를 기록했다. 상한가 2종목을 포함해 303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37종목이 내렸다. 66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