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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미세먼지 ‘나쁨’…당분간 포근한 겨울날씨

박일경 기자I 2019.01.17 18:29:17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내일(18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당분간 예년보다 포근한 겨울 날씨가 예상되지만 미세먼지가 다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상층에 영하 30도 내외의 찬 공기가 위치하고 복사냉각이 더해져 아침 일부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5도 △대전 -5도 △광주 -4도 △부산 1도 △대구 -3도 △춘천 -11도 △제주 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대전 7도 △광주 9도 △부산 11도 △대구 8도 △춘천 5도 △제주 1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북은 오전과 밤에 ‘나쁨’, 대전·세종·충남·광주·전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기상청은 “건강과 농축수산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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