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디지털 정부일자리 사업 시행…바이오 데이터엔지니어 양성 등

김소연 기자I 2020.08.05 16:00:00

코로나19 위기 대응…비대면·디지털 일자리사업 안내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고용노동부는 5일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에 대응해 올해 하반기 한시적으로 추진하는 비대면·디지털 일자리사업 3차 통합 안내를 실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정부는 코로나19 여파로 고용에 주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비대면·디지털 정부 일자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디지털 경제 기반 조성을 위한 데이터·콘텐츠 구축 분야 45개 사업(7만9000명), 비대면 행정 서비스 분야 15개 사업(3만6000명) 등 총 60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정부는 3차 통합 안내에 60개 사업 중 17개 사업(6만8000명)에 대한 사업별 모집 일정과 접수처 등 주요 정보를 담았다.

주요 사업으로는 △디지털 분야에서 바이오 데이터 엔지니어 양성(과학기술정보통신부·2000명) △연혁 법령 정보 개선(법제처·177명) △공공미술 프로젝트(문화체육관광부·8436명)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문체부·6441명) 등이 있다.

아직 세부 모집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7개 사업의 개요도 이번 통합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내 정보는 고용부 홈페이지와 워크넷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세 문의는 통합 안내에 기재된 사업별 소관 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