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대응…비대면·디지털 일자리사업 안내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고용노동부는 5일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에 대응해 올해 하반기 한시적으로 추진하는 비대면·디지털 일자리사업 3차 통합 안내를 실시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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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코로나19 여파로 고용에 주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비대면·디지털 정부 일자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디지털 경제 기반 조성을 위한 데이터·콘텐츠 구축 분야 45개 사업(7만9000명), 비대면 행정 서비스 분야 15개 사업(3만6000명) 등 총 60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정부는 3차 통합 안내에 60개 사업 중 17개 사업(6만8000명)에 대한 사업별 모집 일정과 접수처 등 주요 정보를 담았다.
주요 사업으로는 △디지털 분야에서 바이오 데이터 엔지니어 양성(과학기술정보통신부·2000명) △연혁 법령 정보 개선(법제처·177명) △공공미술 프로젝트(문화체육관광부·8436명)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문체부·6441명) 등이 있다.
아직 세부 모집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7개 사업의 개요도 이번 통합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내 정보는 고용부 홈페이지와 워크넷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세 문의는 통합 안내에 기재된 사업별 소관 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