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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주점 업주는 “A씨는 지난달 22일 새벽 2시 조금 넘어서 술값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다가 나갔다”고 진술했다.
또 CCTV 하드디스크가 사라진 점에 대해선 “지난해에는 찍혔는데 지금은 왜 없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업주의 진술과는 달리 노래주점 출입구 3곳에 설치된 CCTV 영상에서 A씨가 나가는 모습은 없었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7시 30분 지인 B씨와 함께 해당 노래주점을 방문했다. B씨는 오후 10시 50분쯤 노래주점에서 나왔지만 A씨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경찰은 인근 지역 CCTV 영상을 확인하며 실종된 A씨의 행적을 찾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노래주점 인근 지역 CCTV에서 A씨의 행적은 나오지 않았다”며 “B씨를 상대로 노래주점 내부 CCTV 하드디스크가 사라진 이유를 추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