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미래에셋대우, PE본부장에 국민연금 출신 영입

박정수 기자I 2018.01.30 18:41:07

PE본부장에 유상현 전 국민연금공단 해외대체투자실장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사모펀드(PE) 본부장에 유상현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해외대체투자실장(사진)을 선임했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유 전 실장을 영입해 지난 22일 IB3 부문 아래 PE본부장(전무) 자리에 발령냈다. 기존에는 IB3 부문 최훈 대표가 PE 본부장직을 겸임하고 있었으나 이번 인사를 통해 최 대표의 본부장직은 해제됐다.

유 신임 본부장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서 기업금융팀장, 국내대체투자실장, 해외대체투자실장 등을 지낸 대체투자전문가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미래에셋대우 PE는 10개국 14개 해외현지법인 및 사무소의 축적된 투자 역량과 IB딜 소싱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해외 기업 인수에 특화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국내 기업에도 글로벌 경쟁력 있는 해외 우량 기업을 인수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말 IB3 부문을 신설했다. IB3 부문은 인수금융과 사모펀드 업무 등을 전담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