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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후부터 전국 ‘봄비’…미세먼지는 ‘좋음’[내일날씨]

황병서 기자I 2023.04.03 18:00:00

수도권·강원내륙 등 20~60mm 비 내려
최고 기온 16~23도·최저기온 4~12도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화요일인 내일(4일)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며 비가 내리겠다.

봄비가 내린 지난달 12일 서울 성동구 하동매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4일)은 늦은 오후(15~18)부터 제주도, 밤(18~24시)부터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구체적으로 보면 전남권, 제주권(북부해안 제외), 서해5도는 30~80mm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남권, 전북권은 20~60mm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동해안, 충북, 제주도북부해안은 10~40mm 비가 내릴 예정이다.

내일(4일) 최저기온은 4~12도 사이를, 최고기온은 16~23도 사이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남해는 1.0~4.0m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4일) 새벽부터 아침 9시 사이 경상권내륙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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