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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 뮤지컬 ‘헤드윅’ 하차…사생활 논란 후폭풍

김소정 기자I 2019.08.06 17:22:19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사생활 논란을 빚은 ‘H.O.T’ 강타가 뮤지컬 ‘헤드윅’에서 하차한다.

강타 인스타그램
6일 뮤지컬 ‘헤드윅’ 제작사 쇼노트는 “소속사와의 협의를 통해 뮤지컬 ‘헤드윅’에 캐스팅된 배우 강타의 하차를 최종 결정하게 됐음을 알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강타가 출연할 예정이었던 공연 회차들은 전체 취소하기로 결정하였으며, 해당 공연의 티켓 금액은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강타는 16일 개막을 앞둔 ‘헤드윅’에 오만석, 정문성, 전동석, 윤소호, 제이민, 유리아, 홍서영 등과 함께 캐스팅됐었다. 하지만 강타는 공연 2주를 앞두고 사생활 논란으로 공연에서 하차하게 됐다.

강타는 지난 1일 레이싱모델 우주안, 배우 정유미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우주안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타와 찍은 뽀뽀 영상을 올렸다가 삭제해 열애설이 불거졌다. 강타 측은 “몇 년 전에 헤어진 관계”라고 밝혔다. 정유미와는 “친한 동료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하지만 2일 방송인 오정연이 강타, 우주안의 이름이 담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두 사람이 바람을 피웠다고 폭로했다. 우주안은 이후 “제가 걱정되고 밉지 않으시다면 두 당사자가 아닌 한 당사자만 저격 부탁드린다”라며 오정연과 오해를 풀고 논란은 일단락됐다.

강타는 4일 발매 예정이었던 ‘러브 송’ 공개를 취소하고 “사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이름이 거론된 당사자들에게도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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