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1Q 예상보다 좋은 실적·가이던스에도 개장전 11%↓

정지나 기자I 2024.05.07 22:13:42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가 1분기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 및 가이던스를 발표했지만 7일(현지시간)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팔란티어의 주가는 11.58% 하락한 22.29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팔란티어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5억2500만달러보다 증가한 6억3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 6억150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8센트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팔란티어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26억5200만~26억6800만달러에서 26억7799만~26억8900만달러 범위로 상향 조정했다.

2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월가 예상치 6억4300만달러보다 높은 6억4900만~6억530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마켓워치는 팔란티어의 주가가 올해들어 47% 상승한 점을 언급하며 “높아진 투자자들의 기준에 따른 반작용으로 주가는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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