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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연구원, 대구서 데이터로 본 에너지전환 전시회

김형욱 기자I 2019.11.18 16:44:58

12월1일까지 국립대구과학관 개최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에너지경제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지난 15일부터 12월1일까지 국립대국과학관에서 ‘데이터 통계로 본 에너지 전환’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는 1800년대 이후 에너지 생산·소비 흐름을 살펴보며 에너지 전환의 패러다임을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울산 본원 도서관에서 이 전시회를 열어오다가 외부에서 확대 개최하고 있다. 앞선 10월29일부터 11월3월엔 국립세종도서관에서 전시회를 열었었다. 이번 전시회 관람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반까지다.

참관객은 △1800년 이후 세계 1차 에너지소비 흐름 △1750년 이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 △1800~2008년 주요국 에너지 장기 전환 △1900~2016년 에너지원별 소비 비중 △1971~2017년 경제성장과 에너지 소비 국제 비교 △1971~2017년 주요국 발전 부문 에너지 믹스 등이 소개된다. 에너지원별 10대 생산국과 소비국, 에너지 투자, 에너지원별 발전비용 비교, 우리나라 에너지 부문의 현 위치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시각 자료를 통해 에너지 전환을 문명사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와 미래 세대에 대한 우리의 책무가 무엇인지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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