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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청약 마지막 초대어’ SKIET, 청약 전략은?

유재희 기자I 2021.04.27 16:22:49

일반 청약 28~29일 진행
미래·한투·SK·삼성·NH 등에서 청약 진행

[이데일리TV 유재희 기자] 오는 28~29일 일반 청약을 앞둔 배터리 분리막 생산업체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사실상 중복청약을 할 수 있는 마지막 초대어라는 점에서 한주라도 더 받기 위한 전략짜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22~23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SKIET 수요예측에서 188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통틀어 사상 최고 경쟁률이다.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격(7만8000~10만5000원) 최상단인 10만5000원으로 결정됐다.

SKIET는 SK이노베이션 자회사로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 생산업체다. 국내에선 유일하다. 세계 시장점유율도 26.5%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전기차 시장 확대로 배터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특히 최대주주와 재무적투자자, 우리사주, 기관의무확약 등을 고려할 때 상장 초기 유통물량이 9~13%에 그쳐 상장 직후 급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SKIET 청약이 가능한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SK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등 5개사다. 증권사마다 배정물량, 청약 조건 등이 다른 만큼 투자자들의 꼼꼼한 청약 전략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이날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SKIET 공모 일정 및 투자 포인트, 청약 전략 등에 대해 짚어봤다.



△SKIET(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기관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 수요예측 경쟁률 1883대 1…역대 최고

- 기관투자자 1734곳 참여..청약자금 3166조원 ‘역대 최대’

- 공모가, 희망밴드(7만8000~10만5000원) 최상단 10만5000원 결정

- 의무확약기간(15일~6개월) 제시한 기관 물량 63% 달해

△SKIET 어떤 기업?

-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분리막 생산업체 ‘국내 유일’

- 세계 시장점유율 26.5%..1위

- 전고체 배터리가 대세화될 경우 사업 안정성 우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상장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는데 SKIET에 대한 전망은?

- 상장 초기 유통물량 9~13% 수준

- 단기 급등 기대감↑…단기 급등시 고평가 논란 우려

△마지막 중복청약 기회라는 점에서 개인투자자들의 공모 경쟁도 치열할 듯? 청약 전략은?

- 공모주 중복청약 6월말부터 금지

- 증권사별 청약 조건 상이해 확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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