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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예술의전당은 오는 15일 시행하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한다.
예술의전당 제작 클래식 콘서트 ‘클래식 스타 시리즈-피아니스트 손민수’(11월 16일), ‘토요콘서트’(11월 17일)는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연극 ‘인형의 집’(11월 15~23일 공연), ‘어둠상자’(11월 15~30일 공연)은 최대 80% 할인한다. 국립현대무용단이 주최하는 무용 ‘쓰리 스트라빈스키’(11월 30~12월 22일)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수험생이 예술의전당 그린회원(연회비 2만원)에 가입할 경우 6개월을 추가해 1년 6개월 간 회원자격을 부여하는 특별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한다. 학교 차원에서 수험생을 격려할 수 있도록 예술의전당 영상화 사업(SAC on Screen) 콘텐츠 배급 행사도 추진한다.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은 “수능시험 준비로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웠던 전국의 수험생들이 예술의전당이 준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활력을 되찾고 애호가로 거듭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술의전당 공연에 대한 수험생 할인과 그린회원 가입 혜택을 받고 싶은 관객은 매표소와 회원가입 창구에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표 실물을 제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