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월대보름달, 전국에서 보기 어려울 듯

기상청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올해 정월대보름달에는 전국에서 둥근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주 월요일인 22일 오후부터 점차 흐려져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에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비가 오지 않는 그 밖의 지방에서도 대체로 흐린 날씨가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정월대보름까지 추위는 없겠지만 기압골이 동쪽으로 물러난 이후에는 북서쪽으로부터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면서 일시적으로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