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무인판매에도 'OK'..자판기-키오스크에 적용

이재운 기자I 2018.09.03 15:27:37

이베이코리아 '스마일페이' 던킨도너츠 강남본점에 적용

이베이코리아의 간편결제 서비스 ‘스마일페이’를 던킨도너츠 강남본점에서 실행해보는 모습. 이베이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간편결제 서비스가 자판기와 무인 키오스크 단말기로 확대된다.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국내 1위 전자상거래 업체 이베이코리아는 던킨도너츠 강남본점에서 무인 계산대(디지털 키오스크)와 24시간 스마트 벤딩머신(자판기)에 ‘스마일페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이베이코리아는 던킨도너츠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을 국내에서 운영하는 SPC그룹과 손 잡고 2016년부터 이들 매장에서 자신들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스마일페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던킨도너츠 강남본점 리뉴얼을 맞아 무인 판매 시설에서도 이를 확대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이베이코리아는 오는 12월 31일까지 해피 앱을 통해 스마일페이로 무인 계산대(디지털 키오스크)에서 결제하는 고객에게 전 품목 20%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기념 판촉(프로모션)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지경민 이베이코리아 스마일페이 제휴사업1팀장은 “이베이코리아 스마일페이는 각 산업군을 선도하고 있는 가맹점들과의 제휴를 통해 서로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향후에도 SPC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고객들에게 참신하고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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