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샌드박스, 게임 내 가상 공간 랜드(LAND) 프리세일 진행

‘블록체인판 마인크래프트’로 알려진 게임 ‘더 샌드박스(The Sandbox)’가 게임 내 가상 공간 랜드(LAND)의 3라운드 프리세일에서 판매 시작 5시간 동안 3400ETH(한화 약 5억4천만 원 상당)를 모금했다고 2일 밝혔다.

더 샌드박스는 지난달 31일 22시(한국시간) LAND 3라운드 프리세일을 진행했다. LAND는 더 샌드박스 내 가상 공간으로 사용자들은 LAND 위에 자신들이 직접 제작한 게임 아이템을 설치해 꾸미거나 임대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더 샌드박스는 NFT(Non-Fu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활용해 게임 사용자들이 개인 공간과 아이템을 제작하는 블록체인 게임이다. 더 샌드박스는 게임 내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 ‘복스에딧(VoxEdit)’, 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마켓 플레이스’, 사용자들이 자체적으로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게임메이커’로 구성돼 있다.

이번 3라운드에서는 전체 LAND 1만6464개 중 1만2384개를 판매했으며 20% 할인된 가격으로 진행됐다. 판매 시작 후 30분 만에 90%의 LAND가 판매됐고 5시간 이후 나머지 랜드가 모두 판매됐다.

프리세일 4라운드는 오는 2분기 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전 라운드를 포함해 LAND를 구매한 모든 사용자들은 다음 달 출시될 게임 메이커 알파 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