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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너지는 그간 한화그룹 내에서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와 관련된 투자를 활발하게 전개 중이다. 기존 주력사업으로 여수산업단지 열병합발전소 등 집단에너지사업을 전개 중이며, 한화큐셀로부터 2016년 태양광발전 사업을 인수해 전세계 각지에서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다.
수소연료전지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8월 전세계 최대 규모인 50㎿급 대산 부생수소 연료전지발전소를 착공, 2020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화에너지는 한국동서발전, 두산과 함께 공동 출자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 한화에너지가 유상증자를 통해 투자를 결정한 니콜라는 2014년 설립돼 수소전기트럭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니콜라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2021년까지 17개, 2027년까지 700개의 수소충전소를 미국 및 캐나다 전역에 구축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