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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리치앤코 전직 대표 등 회사 관계자들이 회삿돈 수백억원을 횡령하고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는 고소장을 지난 5월 접수한 후 이들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횡령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해왔다.
회사 측은 무소속 양향자 국회의원의 친척이자 전 특별보좌관 박모(53)씨에게 지난해부터 수개월에 걸쳐 월 수백만원씩의 불법 정치자금을 건넸다는 의혹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은 업무상 배임 혐의 등 관련해서만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