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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에서는 금난새의 지휘와 함께 뉴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수석·부수석 연주자로 구성된 현악 앙상블 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한다.
그리그 모음곡 ‘홀베르그 시대에서’, 칼 젠킨스의 ‘펄라리도’, 레스피기 모음곡 ‘옛 무곡과 아리아’ 중 ‘파사칼리아’ 등을 현악 합주로 들려준다. 비발디 ‘사계’ 중 ‘겨울’은 바이올리니스트 김혜지의 협연, 베버의 ‘클라리넷 콘체르티노’는 클라리네티스트 백양지의 협연 무대로 꾸민다.
국립정동극장 관계자는 “금난새의 창의력 넘치는 해설뿐 아니라 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의 모습도 엿볼 수 있는 무대”라며 “풍성한 현악 합주곡과 현악기의 화려한 기교, 감각적인 연주로 가을 한낮에 어울리는 낭만적이고 매력적인 공연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티켓 가격 전석 1만원. 9일부터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