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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는 고어 섬유사업부가 환경적으로 개선된 재료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확장 폴리에틸렌(ePE)을 개발한 것이다. 앞으로 소비자 비즈니스에서 멤브레인 기술의 기반이 될 ePE 멤브레인은 지난 40여년간 쌓아온 소재 관련 분야의 혁신에 대한 정보를 토대로 환경에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과불화합물(PFC EC)을 배제하고 견고하지만 자재 사용량을 최소화하며 제품 수명을 길게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고어사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한 공급망 파트너의 노력에 동참하는 등 다양한 기후 변화 발생 요인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한 노력도 이어오고 있다.
이외에도 2020년 설정한 목표를 기반으로 △에너지 효율성 제고 위한 제조 현장의 에너지 소비량 경감 노력 △모든 공간의 전력 공급원 재생 에너지로 변환 △업스트림 공급망 내 탄소 배출량 경감 위한 공급사와의 협력 등 3가지 분야에 주력한 기후 전략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러한 고어 섬유사업부의 환경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정식적으로 인정받아 중국 선전 및 독일 푸츠브룬의 제조공장에서 글로벌 재활용 기준(GRS)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로스 맥레인 고어 섬유사업부 지속 가능성 리더는 “고어사는 섬유사업부 활동 전반에서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가 많이 나타나고 있어 자부심을 가진다”면서 “앞으로도 고어 섬유사업부는 환경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뚜렷하고 지속 가능한 개선 방향을 정하고, 섬유 산업 내에서 협력을 토대로 업계 전체가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소비자와 자연의 건강 모두를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