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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역 인근 주민들은 창밖으로 보이는 연기 사진과 함께 “사이렌 소리가 시끄러워 창밖을 보니 검은 연기 구름이 가득했다”, “하늘이 새까만 연기로 뒤덮였다”, “우리 동네 저 연기 구름은 뭐지?” “집안이 정전돼 불이 난 걸 알았다” 등의 글을 SNS에 올리며 불안감을 표현하고 있다.
진화작업이 진행되면서 인근 도로도 혼잡한 상항이다. 서울시 교통정보과는 “현재 화재로 학동로(청담공원앞4거리 → 강남구청역) 화재 진화작업으로 주변도로가 혼잡하며 하위 1~2개 차로가 차단되고 있다. 주변도로 이용시 참고바란다”고 전했다.
화재 직후 소방 당국은 화재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43대와 소방인력 138명을 현장에 급파했다. 소방 1단계는 화재 현장과 가까운 소방서 3~4곳 인력과 장비가 동원되는 수준이다. 인명피해 등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