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 21일 밤 12시5분쯤 강남구 역삼동의 한 공원에서 술을 마시던 여성 10여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일면식이 없던 피해자들에게 “왜 나만 빼고 술을 마시냐”고 말하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일행 중 일부가 A씨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경상을 입었지만, 흉기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참고인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