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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뉴스] "민주당 의원 모두 ‘펭귄 프사’로 바꿔라"

박지혜 기자I 2019.05.23 17:00:00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펭귄 문제’
■ “민주당 의원 모두 ‘펭귄 프사’로 바꿔라”

김현아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정답을 맞추지 못하면 3일 동안 소셜미디어의 프로필 사진을 펭귄으로 바꿔야 하는 ‘펭귄 문제’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국회 정상화에 답 못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프로필 사진을 펭귄으로 바꿔라”라고 조롱하기 위한 설명이었습니다. 국회 정상화 조건으로 제시판 패스트트랙 법안 철회 및 사과 요구를 수용하지 않은 민주당을 비판한 것입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답을 찾으려는 최소한의 성의조차 보이지 않고 오직 야당 탓만 하고 있다”며 “문 정권의 실정으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과 야당이 국회 정상화의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엄수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공식 추도식에 앞서 사저를 방문해 노 전 대통령의 손자, 손녀와 이야기하고 있다, 왼쪽부터 손녀 서은 양, 손자 영진 군, 부시 전 대통령, 손녀 화진 양 (사진=노무현재단)
■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손주도 만난 부시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오늘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노 전 대통령의 가족을 만났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김 여사와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 (노 전 대통령의 장남) 노건호 씨, 아주 귀엽고 아름다운 (노 전 대통령의) 손자·손녀 세 분과 환담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직접 그린 노 전 대통령의 초상화에 대해 “인권에 헌신하면서 친절하고 따뜻한, 자신의 목소리를 용기 있게 내는 강력한 지도자의 모습을 그렸다”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노건호 씨는 유족을 대표해 “돌아가신 아버님께서 항상 부시 대통령의 지적능력과 전략적 판단에 감탄하시곤 하셨다”라며 특별히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엄수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공식 추도식에 앞서 사저를 방문,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에게 자신이 그린 노 대통령 초상화를 선물하고 있다 (사진=노무현재단)
■ 명지대 운영 명지학원, 4억3000만원 빚에 파산신청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보유하며 학생 수 2만6000여 명, 교직원 2600여 명에 달하는 명지학원이 파산신청을 당했습니다. 채권자 김 모 씨는 명지학원이 10년째 4억3000여만 원의 빚을 갚지 않자 지난해 12월 서울회생법원에 파산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명지학원은 2004년 실버타운을 분양하면서 단지 내 골프장을 지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를 지키지 못하게 되면서 2009년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습니다. 김 씨 등 분양 피해자들은 2013년 소송에서 최종 승소해 192억 원의 배상 판결을 받았으나, 명지학원 측에서 배상을 미뤄 김 씨가 대표로 파산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교 법인이 파산하면 각 학교도 폐교될 수 있어 학생 피해가 우려되자, 교육부는 지난 3월 법원에 ‘공익을 고려해 신중히 판단해달라’는 의견서를 보냈습니다. 이에 대해 명지대 측은 파산과 폐교는 절대 없을 것이며, 법인의 문제이지 학교 운영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백종원 ‘스냅챗’
■ ‘스냅챗’이 뭐길래…백종원 이길 방법이 없네

어제, 오늘 온라인 상에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스냅챗’이 화제입니다. 최근 백종원, 소유진 부부를 시작으로 박신혜, 송은이, 김숙, 이홍기, 신동 등 여러 방송인이 해당 앱을 사용하면서 누리꾼 사이에서도 ‘SNS 인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스냅챗을 통해 아기로 바뀐 백종원의 얼굴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아기 얼굴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백종원의 중후함 보여 웃음을 자아냅니다. 스냅챗은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며 메시지를 보내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특히 어른의 얼굴을 아기 얼굴로 바꿔주는 필터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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