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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112번째 학위수여식…"남이 가지 않은 길 개척하길"

조해영 기자I 2019.02.25 15:07:22

학부 4161명·대학원 2021명 등 6182명에게 학위

25일 오전 서울 성북구 고려대 서울캠퍼스에서 112회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사진=고려대)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고려대는 25일 오전 서울 성북구 고려대 서울캠퍼스 화정체육관에서 112회 학위수여식을 열고 학부 4161명, 대학원 2021명 등 6182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염재호 총장은 “사회가 어떻게 변화할지 예측하고 달려갈 필요가 있다”며 “미래에 수동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미래를 우리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염 총장은 이어 “다른 사람의 메아리가 되지 말고 자신만의 목소리를 먼저 내라고 주문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재호 고려학원 이사장은 “여러분이 발걸음을 내딛을 세상은 용기 있는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며 “항상 새로운 생각으로 남이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하고 높은 곳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려대를 졸업한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은 “사회에 나아가 성공보다는 시련과 좌절을 더 많이 겪게 되겠지만 포기하고 낙담하기보다는 도전적이고 창조적인 태도로 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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