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퇴근길뉴스]윤석열, 檢총장 사퇴 4개월만…"걸어갈 길 말하겠다"

김민정 기자I 2021.06.24 17:00:34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사진=연합뉴스)
◇ 정은경 “국내서 델타 변이 190건 확인…유입의 초기 단계”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국내의 경우 유입 초기 단계라고 진단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델타 변이가 190건 확인됐고 지역감염 사례가 3건 보고돼 유입의 초기 단계로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우리나라도 해외유입 차단과 국내확산 방지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 윤석열, 29일 대선 출마 선언…“걸어갈 길 말하겠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는 29일 매헌 윤봉길 기념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합니다. 윤 전 총장은 이른바 ‘X파일’ 등 최근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윤 전 총장은 정치 선언문 작성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출마 선언 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최근 제기된 X파일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전 총장이 대권 도전을 공식화하는 것은 지난 3월 검찰총장에서 물러난 지 3개월여 만입니다.

늦어진 장마, 내달 시작될 듯···국지성 소나기 당분간 이어져

올해 장마는 ‘지각 장마’로, 예년보다 늦은 7월에 시작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오늘 기상청은 정례브리핑에서 “다음 주 초반까지도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지 못하고 남쪽에 형성된 정체전선도 북상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며 “장마는 7월에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당초 이달 말쯤 장마가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이보다 늦어진 이유에 대해 “북태평양 고기압보다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의 세력이 더 강하다”며 “동아시아 기압계의 정체와 티베트 고기압의 확장·강화가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의 움직임을 더 활발하게 끌어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 헌재, ‘타다 금지법’ 합헌…“직업의 자유 침해 아니다”


헌법재판소가 차량 호출서비스인 ‘타다’ 서비스를 사실상 금지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여객운수법)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오늘 헌법재판소는 타다 운영사가 청구한 여객운수법 제34조 2항 제1호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에서 합헌 결정을 내렸습니다. 지난해 3월 개정된 여객운수법에는 관광 목적으로 6시간 이상 이용하고, 대여와 반납장소가 공항과 항만일 경우에만 기사 딸린 임대 승합차를 제공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승합차 대여와 함께 운전자까지 알선했던 타다 서비스에 제한이 생기면서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 스스로 마스크 뺀 최찬욱 “노예놀이 호기심에”


미성년자를 성추행하고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는 최찬욱 씨는 오늘 “인터넷에서 노예와 주인 놀이 같은 것을 하는 걸 보고 호기심에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로 송치된 최 씨는 앞서 대전 둔산경찰서 유치장에서 취재진에게 얼굴을 드러냈습니다. 범행 동기에 대해 그는 “소셜미디어에서 노예와 주인 놀이 같은 것을 하는 것을 보고 호기심으로 시작했고, 지금 여기까지 왔다”며 “더 심해지기 전 어른들이 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최 씨는 2016년 5월부터 최근까지 5년 동안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게 된 남자아이들을 대상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하거나 온라인에 있는 미성년자 음란물을 내려받아 보관한 혐의 등으로 지난 16일 구속됐습니다.

윤석열 대선 출마

- 추미애, 폰비번 공개 제안…"윤석열·한동훈·김웅도 내라" - [선상원의 촉]윤석열 운명의 1주일, 팩트 나오고 홍준표 더 오르면 위험 - 이준석 “윤석열, 떳떳하다는 입장…檢 문건 불확실하다고 해”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