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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자이르네, 19일 1순위 청약

박철근 기자I 2020.10.19 16:29:12

중도금 대출 40% 가능…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40% 수준의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아파트에 분양가상한제 적용 첫 단지인 ‘서초자이르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초자이르네는 19일 1순위 당해를 시작으로 20일 1순위 기타, 21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7일 당첨자 발표 후 11월 9일부터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분양측 관계자는 “정부의 지속적인 부동산 규제 강화로 현재 9억원 이상의 분양가를 형성하고 있는 강남권 아파트들은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의 중도금 대출 보증을 받지 못한다”며 “계약금 이외에 중도금으로 지불할 약 3억~4억 원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야 강남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서초자이르네는 중도금 40% 대출이 가능하다.

이곳은 지하 3층~지상 14층 2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50~69㎡이고 총 67세대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35세대 이다. 분양관계자는 “대출규제로 강남 입성의 꿈을 접는 이들이 많은 만큼 서초자이르네의 중도금 대출에 대한 주택 수요자들의 기대심리는 갈수록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지는 교통 편의성이 매우 높다.

단지는 도보 이용 가능한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위치해 있고, 2·3호선 교대역, 3·7·9호선 고속터미널역 등이 가까이 있어 지하철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남부터미널과 강남 고속버스터미널도 인접해 대중교통의 요충지라 할 만하다. 뿐만 아니라 올림픽대로, 남부순환로를 통해 시내로의 이동이 편리한데다, 반포IC가 가까워 광역교통망의 이용도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도심 내에 위치해 있지만 주변환경도 쾌적하다. 단지와 도보 이용 거리에는 우면산과 매봉재산이 위치하여 자연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풍부한 녹지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서초동 명문 학군을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다. 단지 바로 옆으로 서원초, 반포고, 원명초 등이 위치해 있으며, 서울고, 서초고, 상문고, 동덕여고 등 명문 학교로의 통학이 편리하다. 여기에, 최근 대치동 학원가를 넘어 사교육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반포동 학원가도 가까워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초자이르네 6년 만에 부활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 받는 단지로서 3.3㎡당 3252만원으로 책정돼 시장 분위기가 다시 들뜨고 있다. 분양가에 대한 수요자들의 심리적 부담이 적어졌기 때문이다.

분양 관계자는 “앞서 강남에 분양된 단지들이 5000만원대의 평균 분양가로 책정된 것을 보면 평균 3252만원의 분양가는 강남 입성의 문턱이 낮아지길 기다렸던 수요자에게 놓칠 수 없는 기회일 것”이라며 “입지와 브랜드를 고려한다면 분양가 이상으로 집값이 오르는 것에도 무리가 없어 시세차익에 따른 투자가치도 높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분양 홍보관은 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 일대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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