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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도쿄올림픽 선수단에 이달말부터 백신 기부"

이은정 기자I 2021.05.06 21:41:44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일본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직원에게 코로나19 백신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도쿄 해변에 설치된 오륜 조형물.(사진=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화이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와 바이오엔테크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이런 내용의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IOC, 각국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협의해 올림픽 참가자 중 필요한 이들이 일본을 방문하기 전에 2차 접종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화이자는 올림픽·패럴림픽 선수단에 대한 백신 기부는 이달 말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각국과 맺은 백신 계약에 따른 공급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올림픽 참가 선수단에 도쿄에 오기 전 백신을 접종하는 결정은 각국 정부의 소관이며 IOC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도 선수단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쿄올림픽은 7월 23일 개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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