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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차세대 IoT 보안 플랫폼 '애저 스피어' 공개

이재운 기자I 2018.04.18 15:02:28

RSA2018서 발표..윈도 디펜더 ATP 등도 선보여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이 RSA2018에서 주요 도구와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는 세계 최대 보안 콘퍼런스 ‘RSA 2018’에서 사물인터넷(IoT)과 최종 단말기(Edge Device) 보안을 강화한 지능형(인텔리전트) 보안 도구·기술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새로운 솔루션들은 클라우드와 이에 연결되어 있는 디바이스 전반의 사이버 공격 대응력을 높이고, 고객과 파트너들의 보안을 혁신적인 수준으로 높이고자 개발됐다. 이를 통해 복잡하고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는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요 도구·기술로는 △장난감부터 가전기기에 이르는 차세대 IoT 보안 플랫폼 ‘애저 스피어(Azure Sphere)’ △윈도 운영체제(OS)용 기본 안티바이러스 ‘윈도 디펜더 ATP(지능형 위협 대응)’ △전세계 수억에 달하는 위협 신호를 실시간 감지, 분석하는 기술인 인텔리전트 보안 그래프와 여기 연계된 보안 API 등이 있다.

이 밖에 기업의 데이터나 기기의 보안 상태를 점검하고 이를 점수로 수치화해 보안 수준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보안 스코어(Microsoft Secure Score)’와 ‘어택 시뮬레이터(Attack Simulator)’도 선보였다.

브래드 스미스 MS 사장은 “지난 한해만을 보더라도 보안 위협은 진화를 거듭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피해 또한 심각해지고 있다”며, “클라우드의 보안은 물론이고, 이와 연결되어 있는 각각의 디바이스 상의 보안 수준을 강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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