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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삼성전자, 美텍사스주 반도체 투자 59.5조로 확대"

이윤화 기자I 2024.04.05 22:24:32

15일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서 발표 예정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에서 반도체 생산 투자를 기존의 2배 이상인 440억달러(약 59조60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삼성전자 텍사스주 반도체 공장. (사진=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5일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서 이같은 내용의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오는 11월 재선을 노리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신선한 모멘텀(성장 동력)을 제공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2021년 미 텍사스주 테일러에 170억달러(약 23조원)를 투자해 파운드리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이 공장은 지난 2022년에 착공해 이르면 올해부터 대량 생산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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