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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발간 도서 2종, '2018 세종도서 학술 부문' 선정

이연호 기자I 2019.01.08 15:50:11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KAIST는 기술경영전문대학원에서 발간한 도서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달 발표한 ‘2018년 세종도서 학술 부문’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선정 도서는 지난해 2월 출판된 ‘카이스트가 바라본 스타트업 Ⅰ- 스타트업 교과서’와 ‘카이스트가 바라본 스타트업 Ⅱ- 스타트업 인사이드’ 총 2종이다.

KAIST에 따르면 ‘스타트업 교과서’는 스타트업 창업에 관해 대학원에서 다루는 이론적 지식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썼고 ‘스타트업 인사이드’는 실제 창업 사례에서 도출한 스타트업 성공 트렌드를 다루고 있다.

변리사, 정부출연연구소, 대기업, 기술지주회사 등 다양한 직종에서 스타트업 관련 실무 경력을 보유한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졸업생 및 재학생 11명과 이덕희 대학원장이 필진으로 참여했다.

세종도서(옛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 의뢰해 지난 1996년부터 매년 학술과 교양 부문 우수도서를 선정해 보급하는 사업이다. 학술부문 세종도서는 우수 학술 분야 출판 활동 고취 및 국가 지식 사회 기반 조성에 부합하는 도서가 심사 대상이 되며 선정된 도서는 공공도서관 등에 보급된다.

도서 선정은 3단계 합의제로 온라인 사전검토 후 총 세 차례 심사 회의를 거쳐 진행된다. 관련 학자, 출판평론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와 공공도서관 등 수요자 추천도서를 각각 7대 3의 비율로 합해 결정한다.

지난해에는 총 10개 분야(총류, 철학·윤리학·심리학, 종교, 사회과학, 순수과학, 기술과학, 예술, 언어, 문학, 역사·지리·관광)에서 출품된 4793권의 후보 중 최종 320권이 선정돼 약 1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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