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1031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0억원, 279억원 순매도했다. 금융투자도 22억원 주식을 내다 팔았다. 보험과 투신은 각각 52억원, 35억원 주식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방송서비스와 유통은 2%대 올랐고 운송장비·부품, 일반전기전자, 음식료·담배는 1%대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류와 기타 제조는 1%대 하락했다. 인터넷, 반도체, 정보기기, 운송, 금속도 1%대 미만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과 하락 종목수가 비슷했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3.92% 상승했고 에이치엘비(028300)(3.31%), 에코프로비엠(247540)(3.17%), CJ ENM(035760)(2.35%), 메디톡스(086900)(1.73%), 휴젤(145020)(1.38%), 스튜디오드래곤(0.72%) 올랐다. 반면 SK머티리얼즈(036490)는 2.54% 떨어졌고 파라다이스(034230)(1.34%), 헬릭스미스(084990)(1.22%), 케이엠더블유(032500)(0.96%), 원익IPS(240810)(0.57%) 하락했다. 펄어비스(263750)와 솔브레인(036830)은 보합세를 보였다.
개별종목별로는 이날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작품상 등 4관왕에 오른 영화 ‘기생충’의 제작을 담당한 바른손이앤에이(035620)는 19.25% 상승했다. 모회사 바른손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쓰촨성 일대에서 조류독감(AI)이 발생했단 소식에 국내 육가공 제품 생산 기업인 마니커에프앤지(195500)(22.42%)와 관계사 체리부로(066360)(10.55%)도 상승했다.
총선 테마주의 등락도 눈에 띄었다. 종로 출마를 선언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관련주(株)인 아세아텍(050860)이 상한가를 치고 티비씨(033830)(11.06%), 국일신동(060480)(17.13%) 등도 급등했다. 반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보수재건위원장) 관련주인 대신정보통신(020180)은 7.8% 떨어졌다.
이날 거래량은 9억5589만3000주, 거래대금은 4조7325억6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 66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 558개 종목이 하락했다. 11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