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이틀째 보합권 공방…개인 매수에 강보합 `670선`

고준혁 기자I 2020.02.10 15:56:42

개인 홀로 순매수 이끌어
시가총액 상위株, 절반 상승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10일 코스닥지수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전 거래일 약보합세를 보인 데 이어 이틀째 보합권에 머문 것이다. 장 초반부터 개인의 순매수가 이어졌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세가 짙었다. 미국 경제지표 개선으로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심리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여파로 인한 위축된 심리가 충돌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4포인트(0.51%) 올라 676.07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약보합세로 출발했다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상승세로 돌아섰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1031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0억원, 279억원 순매도했다. 금융투자도 22억원 주식을 내다 팔았다. 보험과 투신은 각각 52억원, 35억원 주식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방송서비스와 유통은 2%대 올랐고 운송장비·부품, 일반전기전자, 음식료·담배는 1%대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류와 기타 제조는 1%대 하락했다. 인터넷, 반도체, 정보기기, 운송, 금속도 1%대 미만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과 하락 종목수가 비슷했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3.92% 상승했고 에이치엘비(028300)(3.31%), 에코프로비엠(247540)(3.17%), CJ ENM(035760)(2.35%), 메디톡스(086900)(1.73%), 휴젤(145020)(1.38%), 스튜디오드래곤(0.72%) 올랐다. 반면 SK머티리얼즈(036490)는 2.54% 떨어졌고 파라다이스(034230)(1.34%), 헬릭스미스(084990)(1.22%), 케이엠더블유(032500)(0.96%), 원익IPS(240810)(0.57%) 하락했다. 펄어비스(263750)솔브레인(036830)은 보합세를 보였다.

개별종목별로는 이날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작품상 등 4관왕에 오른 영화 ‘기생충’의 제작을 담당한 바른손이앤에이(035620)는 19.25% 상승했다. 모회사 바른손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쓰촨성 일대에서 조류독감(AI)이 발생했단 소식에 국내 육가공 제품 생산 기업인 마니커에프앤지(195500)(22.42%)와 관계사 체리부로(066360)(10.55%)도 상승했다.

총선 테마주의 등락도 눈에 띄었다. 종로 출마를 선언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관련주(株)인 아세아텍(050860)이 상한가를 치고 티비씨(033830)(11.06%), 국일신동(060480)(17.13%) 등도 급등했다. 반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보수재건위원장) 관련주인 대신정보통신(020180)은 7.8% 떨어졌다.

이날 거래량은 9억5589만3000주, 거래대금은 4조7325억6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 66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 558개 종목이 하락했다. 11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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