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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우·해건협, 중동 건설 프로젝트 리스크 관리 모색

성주원 기자I 2022.08.12 16:03:10

18일 중동 건설 프로젝트 위험 관리 방안 웨비나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법무법인 화우와 해외건설협회가 중동 내 건설 프로젝트 중 유가의 불안정성, 물가상승 등으로 인한 리스크 관리 방안을 공유하고 제2중동붐을 준비하기 위한 웨비나를 개최한다.

12일 법무법인 화우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웨비나는 화우의 중동을 포함한 해외건설 전문 변호사들과 중동 현지의 건설 전문가들이 각 세션을 맡아 위험 관리 및 불확실성 해소에 초점을 두고 발주자, 시공사 관점에서 고려하고 논의해야 하는 사항들을 짚어볼 예정이다.

최근 세계 건설시장은 복합적인 국제통상 이슈로 원자재 가격 급등과 노동력 부족, 인건비 및 운송비 증가, 공급망 불안정, 이자율 상승에 따른 조달비용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지속과 유가 불안정성, 물가상승으로 인한 금리 상승으로 중동은 물론 해외 건설 프로젝트 운영 및 재원 조달에 영향을 미치는 재무 리스크가 커진 상황이다.

화우와 해건협은 건설 프로젝트의 원만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중동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당사자들이 EPC(설계·조달·시공)프로젝트의 위험관리에 집중해 위기를 기회의 발판으로 삼는 것을 돕고자 이번 웨비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와 주아랍에미리트(UAE) 한국대사관이 후원하고 해건협 아부다비 사무소의 지원을 받음으로써 중동지역 건설업계 상황 분석에 대한 정확도를 높였다고 화우 측은 설명했다.

법무법인 화우는 2018년부터 해외 건설 분야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해왔다. 국내 대기업 해외건설프로젝트의 클레임, 건설중재 및 협상, 자문 등 중요 해외건설 프로젝트에서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다.

중동 건설 프로젝트 위험 관리 방안 웨비나 진행순서. 법무법인 화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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