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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대덕면 공장 화재 1시간만에 완진, 한때 대응 1단계

황영민 기자I 2024.03.13 17:08:35

13일 오후 2시 10분께 정화장치 제작공장서 불
1층 연구소서 발화 추정, 위험물 보관으로 비상 발령
3시 22분께 완진, 근로자 80여명 자력 대피

[안성=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안성시 대덕면의 위험물 보관 공장에서 불이나 한때 소방 대응 1단계가 발령됐다. 화재는 발생 한시간여 만에 완진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3일 오후 2시 10분께 안성시 대덕면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은 발생 1시간여 만에 완진됐다.(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당국에 따르면 13일 오후 2시 10분께 안성시 대덕면 보동리 소재 정화장치 제작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공장은 연면적 5501.21㎡의 철근콘크리트 구조 4층 규모 건물로 1층 연구소 내부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전해진다.

2시 26분께 현장에 도착한 소방 선착대는 공장 내부에 위험물이 보관된 것을 확인, 2시 31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94명의 인원과 장비 36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불은 오후 3시 22분께 완진됐다.

공장 근로자 80여명은 화재 발생 후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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