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중부발전, 올해 6억4000만원 투입해 30개 中企 공장 스마트화 지원

김형욱 기자I 2020.05.25 17:00:58

지난해 1억원에서 5억여원 증액

한국중부발전 충남 보령 본사 전경. 중부발전 제공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올 한해 30개 사업장 인근 중견·중소기업의 공장 스마트화에 6억4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지난해부터 중견·중소기업의 스마트 공장 구축을 위한 컨설팅과 신규·고도화 설비 구축을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1억여원에서 지원 규모를 5억원 이상 늘렸다.

정부가 최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 공장 전환을 지원하는 가운데 중부발전도 발전 공기업으로서 정부 정책에 발맞춰 지원에 나선 것이다.

스마트 공장은 기존 공장 설비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제품 기획과 설계, 유통·판매에 이르는 전 제조 과정에서 생산성과 에너지 효율을 높인 공장을 뜻한다.

중부발전은 올해 늘어난 지원액을 바탕으로 10개 중견·중소기업의 스마트 공장 구축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20개 기업에 대해선 새 스마트 설비 구축이나 기존 스마트 설비 고도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기업은 중부발전 홈페이지 공고를 참조해 6월10일까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운영하는 상생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꼭 중부발전과 협력 관계일 필요는 없지만 중부발전 본사가 있는 충남 보령을 비롯해 중부발전이 운영하는 발전소 주변 기업을 우선 지원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