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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1분기 깜짝 실적...영업익 336%급증

노희준 기자I 2024.04.29 18:29:06

기저효과, 수출효과 풀이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한솔제지가 1분기 깜짝 실적을 내놨다. 기저효과와 수출효과가 맞물린 덕분으로 풀이된다.

한솔제지(213500)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39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6.5%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5341억900만원으로 4.8% 감소했고 당기순손익은 236억94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한솔제지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도 1분기 흑자로 돌아섰다. 한솔제지는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351억8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같은기간 별도 기준 매출액은 5167억6900만원으로 1.3% 줄었다.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도 246억9400만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지난해 대비 기저효과로 인해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졌다”며 “또한 북미 수출 부문에서의 실적 확대가 실적 회복세에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여전히 원자재 가격 및 에너지 비용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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