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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봇으로 상담" 귀뚜라미, '카톡 AS 접수서비스' 개시

김정유 기자I 2018.01.23 18:24:16
사진=귀뚜라미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귀뚜라미는 ‘챗봇’(Chatbot·채팅로봇) 기술 기반의 ‘카카오톡 AS 접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챗봇은 정해진 응답 규칙을 바탕으로 메신저를 통해 사용자와 대화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일대일 대화방식의 상담 서비스는 상담 신청이 급증하면 대기시간이 발생하는 구조적인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챗봇은 접속자가 늘어도 대기시간 없이 실시간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24시간 이용도 가능하다.

또한 전화 통화 없이 카카오톡 ‘친구찾기’에서 ‘귀뚜라미보일러’를 플러스 친구로 검색하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AS 접수 내용은 귀뚜라미 본사 서버를 통해 실시간으로 해당지역 담당 서비스 기사에게 전달된다. 동시에 고객에게는 접수내용 확인 안내문과 배정된 AS 기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모바일 메신저가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만큼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고자 카카오톡 AS 접수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불편사항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 서비스 혁신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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