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양육미혼모 25개 가정에 여행·의료비 등 지원

이지현 기자I 2024.02.28 17:02:42

인구보건복지협회 자조모임 참여자 모집
엄마와 자녀 함께하는 체험 교육도 실시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양육미혼모들 간의 육아 공감대 형성을 위한 ‘양육미혼모 자조모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육미혼모 자조모임은 미혼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과 교육, 상담, 취미활동 등을 통해서 자립 및 양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도부터 하나금융나눔재단 후원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4년 양육미혼모 자조모임 참여자는 만 2~10세 자녀를 둔 양육미혼모를 대상으로 하며, 총25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팀에게는 자조모임 활동비가 지원되며, 역량강화교육 및 활동발표회, 미혼모 가족 간 단체여행, 의료비지원 참여자격이 부여된다.

모집기간은 3월 10일까지다. 신청방법 및 진행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구보건복지협회 홈페이지 공지(새소식)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자조모임 이외에도 올해는 사각지대에 놓인 양육미혼모 당사자가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어려움을 파악해 정책제안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정책간담회와 양육미혼모 가정의 에피소드 공유 및 인식개선을 위한 수기공모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삼식 인구보건복지협회장은 “양육미혼모 가정이 비슷한 경험을 가진 동료집단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정서적 고립감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사회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미혼모와 자녀의 건강하고 안전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