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청 앞에서 인도로 승용차 돌진…4명 병원 이송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26일 오전 11시 40분께 서울 종로구청 앞 교차로에서 승용차 1대가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60대 남성 운전자 A씨는 이날 교차로에서 다른 차와 접촉사고가 난 뒤 브레이크를 밟으려다 실수로 액셀을 밟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인도를 지나가던 4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4명 중 2명은 다행히 사고 순간 피하면서 가벼운 부상을 입었지만 다른 2명은 다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파악했다”라며 “교통사고처리특례법에 따라 일단 입건해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