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에 따르면 이 세관장은 금강산 관광 등 동해선을 통한 남북교류를 담당하고 있는 속초세관 고성비즈니스센터의 인력, 시설·장비 등을 점검하고, 남북교류 재개시 이용하게 될 도로와 철도(제진역)의 출입경시설과 동해선 물류센터도 직접 둘러 봤다.
이 세관장은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교류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금강산 관광이 활성화되었던 2008년보다 인력도 추가로 확보하고, 최첨단 장비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08년 7월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고성세관에서 속초세관의 한 부서로 축소되고 인원도 12명에서 2명으로 줄어 어려움이 많지만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세관지원 업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관련규정과 행동요령 등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