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M&A 시장에 다시 등장한 우노앤컴퍼니

이광수 기자I 2021.04.08 16:48:11

최대주주와 2대주주 지분 동반 매각
2017년부터 여러 차례 매각설 돌아
회사 측 "사실 무근"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가발용 합성섬유 전문제조기업 우노앤컴퍼니(114630)가 인수합병(M&A)시장에서 거론되고 있다. 최대주주와 2대주주 지분까지 모두 매각하는 조건이다. 우노앤컴퍼니는 지난 2019년 말에도 M&A시장에서 매각설이 돌기도 했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다르면 우노앤컴퍼니는 최대주주와 2대주주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초 협상이 상당부문 진전됐으나 최종 절차까지 이르지 못했다. 사모펀드(PEF)를 포함해 다른 인수 주체들이 인수 의향을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장에서 매각 대상은 최대주주와 2대주주 등이 가지고 있는 지분으로 알려졌다. 매각가는 최대주주 지분 매각가 300억원에, 2대주주 매각가 100억원으로 약 400억원 초반 수준이 거론된다.

IB업계 관계자는 “우노앤컴퍼니가 과거 최대주주와 2대주주 사이에서 경영권 분쟁을 한 바 있다”며 “이번에는 함께 지분 매각에 나섰다”고 말했다. 우노앤컴퍼니는 올해 들어 한 비상장 법인과 PEF와 각각 협상을 하기도 했지만 잘 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노앤컴퍼니가 M&A시장에서 거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7년 경영권 분쟁이 벌어지면서 매각설이 최초로 흘러나오기 시작했고, 2019년 말에도 사모펀드(PEF)로의 매각설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회사측은 “사실무근”이라며 “2대주주 측에서 장내 매도를 통해 지분을 매각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에서 관련 얘기가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우노앤컴퍼니는 김승호씨의 지분이 15.58%에서 10.17%로 낮아졌다고 세차례에 걸쳐 공시했다.

관련해 이데일리는 우노앤컴퍼니 주요 주주에게 여러 차례 통화와 문자 등으로 확인을 시도했지만 답을 들을 수 없었다.

코스닥 상장사 우노앤컴퍼니는 1999년 설립 이후 가발용 합성섬유를 개발 판매해온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490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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