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외국인 매수에 상승…`680선` 웃돌아

고준혁 기자I 2020.02.11 16:02:00

기타 제조 등 대부분 업종 상승
시가총액 상위株, 절반 이상 상승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11일 코스닥지수가 상승으로 마감했다. 이틀 연속 보합권에 머물다 상승세로 전환한 것이다. 장 초반 주식을 팔던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 상승을 이끌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여파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이 완화하고 지난주 발표한 미국 경제지표 개선에 위험 자산 투자 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7포인트(0.93%) 올라 682.34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강보합세로 출발했다가 이날 오후 2시쯤 상승폭을 확대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1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41억원 순매수하고 기관은 15억원 순매도했다. 금융투자와 보험 투신은 각각 76억원, 66억원, 168억원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기타 제조가 4.4% 크게 올랐다. 이어 일반전기전자와 통신장비, 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종이·목재, 운송장비·부품 순으로 올랐다. 건설이 0.54% 떨어졌고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정보기기, 유통, 인터넷, 제약 등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내린 종목보다 오른 종목이 더 많았다. 삼성SDI(006400)와 합작법인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2.31%로 크게 올랐다. 이어 케이엠더블유(032500), 파라다이스(034230), CJ ENM(035760), 솔브레인(036830), 펄어비스(263750) 등도 상승했다. 휴젤(145020)은 1.61% 내렸고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메디톡스(086900)도 하락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헬릭스미스(084990), SK머티리얼즈(036490), 원익IPS(240810), 에이치엘비(028300)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개별종목별로는 전날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작품상 등 4관왕에 오른 영화 ‘기생충’의 제작을 담당한 바른손이앤에이(035620)가 23.9%로 이틀 연속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 회사의 자회사인 바른손(018700)을 비롯해 이노인스트루먼트(215790) 로스웰(900260)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모트렉스(118990), 우수AMS(066590), 에이디칩스(054630) 등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11억3902만7000주, 거래대금은 5조4385억4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 76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없이 454개 종목이 하락했다. 12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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