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과기정통부 '생성AI 선도인재양성 사업' 선정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국민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 주관 ‘생성AI 선도인재양성 사업’ 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사진=국민대 제공

생성AI 선도인재양성 사업은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과기부가 올해 신설한 사업이다. 선정 대학에 대한 지원은 2027년까지이며, 국민대 컨소시엄은 이 기간 72억5000만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국민대는 “바이브컴퍼니,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와 력체계를 구축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생성 AI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핵심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대는 향후 △생성 AI를 활용한 산학 프로젝트 발굴과 수행 △우수연구자 바이브컴퍼니 파견 △생성 AI 특성화 교육과정과 연구 프로그램 개발·운영 △선도 기업의 생성 AI 연구개발 기반 시설 공유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재구 국민대 인공지능학부 교수는 “고성장 시장으로 주목받는 생성 AI의 국내 생태계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선도 기술 경쟁력 확보가 필수”라며 “우리 대학의 생성 AI 기술, 교육, 나아가 관련 진로와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