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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 대변인은 “양측은 방역 안전을 확보하는 기초 위에서 화물 운송업무를 잘할 것”이라며 “양국의 정상적인 무역 왕래를 돕겠다”고 강조했다.
자오 대변인은 다만 화물열차를 통해 어떠한 물건이 북한으로 들어갔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북한 화물열차는 전날 오전 9시께 북중 접경지역인 북한 신의주를 출발해 압록강 철교(중조우의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지난 2020년 1월 국경을 봉쇄했다. 이후 트럭 등을 이용한 육로 교역은 드물게 목격됐다. 이번 화물 열차를 계기로 북한 국경을 다시 개방할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