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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들의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내외 환경을 볼 때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는 건데요. 이익모멘텀이 약화되면서 증시 상황도 녹록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이지혜 기자!
<기자>
네. 보도부입니다.
<앵커>
어제 한국거래소가 상장사들의 1분기 실적 결과를 발표했죠?
<기자>
네, 거래소가 1분기 코스피 상장사 608개사의 실적을 집계해 발표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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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분기 실적 전망은 어둡다고요?
<기자>
네. 2분기 상황이 녹록지 않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지난 1분기가 실적 고점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인데요. 당분간 실적 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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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비와 원재료비용에 대한 상승이 우려되고, 미국을 중심으로 한 수요 둔화와 비용 상승에 따른 마진 압박은 단기간에 해소되기 여렵다고 보고요...실적에 대한 모멘텀이 살아나는게 아니고 정체국면이 연장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지속되는 물가상승, 소비지표 둔화, 중국의 도시봉쇄 등은 올해 기업들의 실적 전망을 둔화시키는 원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올해 상장사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10% 가량 감소할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실적모멘텀이 약화되면서 하락장세가 길어질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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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하락장에서 견뎌내기 위해서는 이익이 뒷받침되는 업종·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압축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지금까지 보도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