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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42포인트(0.33%) 내린 2508.0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2499.30포인트로 전 거래일(2516.47)보다 17.17포인트(0.68%) 하락 출발했다. 장 초반 2500선이 붕괴되기도 했으나 이내 25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사자세를 기록했으나 지수 상승을 이끌기엔 역부족이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이날 각각 1301억원, 311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446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2837억원), 연기금등(-870억원), 사모펀드(-558억원) 순으로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 업종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운송장비, 의약품, 의료정밀, 운수창고, 증권, 금융업, 서비스업 등이 1% 이상 밀렸다. 철강·금속, 보험, 통신업, 화학, 건설업, 섬유·의복, 유통업, 전기가스업, 제조업 등도 1% 미만 일제히 하락했다. 이에 반해 기계, 음식료품,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등은 1% 미만 소폭 상승하며 거래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068270)이 4% 이상 떨어지며 주가 20만원대에 머물렀다. 이어 네이버(035420)와 기아(000270), KB금융(105560)이 2% 이상 밀렸고, 현대차(005380), 카카오(035720)도 1% 이상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그 외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물산(028260), 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도 1% 미만 하락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1.82% 오른 6만1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1% 미만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3억7084만1000주, 거래대금은 6조982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상한가 없이 301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하한가 없이 542개 종목이 내렸고, 86개 종목이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