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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현대자동차(005380)그룹에 따르면 E-pit 충전소는 장거리 운전 고객들의 전기차 충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현대차그룹이 국내 최초로 고속도로 휴게소에 구축한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다. 출력량 기준 국내 최고 수준인 350kW(킬로와트)급 초고속 충전설비를 갖췄다.
타사 전기차 이용 고객도 E-pit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충전표준인 콤보1을 기본 충전방식으로 채택한 전기차는 제조사에 상관없이 모두 충전 가능하다.
E-pit 충전소가 설치된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는 △경부고속도로 안성(서울 방향), 안성(부산 방향), 칠곡(부산 방향) △서해안고속도로 화성(목포 방향), 군산(서울 방향) △중부고속도로 음성(통영 방향)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양평 방향) △남해고속도로 문산(순천 방향), 함안(부산 방향) △영동고속도로 횡성(강릉 방향) △무안광주고속도로 함평나비(무안방향) △서울양양고속도로 내린천(서울 방향) 등 12곳이다.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된다. 시범서비스로 운영되는 4월 15~28일에는 할인된 가격으로 충전 서비스가 제공된다. 칠곡, 군산, 문경, 횡성, 내린천휴게소는 오는 1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올해 도심 주요 거점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8개소(48기)를 추가로 선보이고 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해 전기차 선도 기업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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