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설명회 공동 개최·기술특례 상장 위한 컨설팅 등 제공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한국거래소와 기술보증기금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증권시장 상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 | (왼쪽부터)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15일 오후 2시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된 중소벤처기업부 주최의 ‘강소기업 100 함께 성장 마중물 선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와 기술보증기금은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증권시장 상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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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기관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더케이 호텔에서 진행된 중소벤처기업부 주최의 ‘강소기업 100 함께 성장 마중물 선언식’에서 해당 협약을 맺었다.
선언식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과 강소기업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MOU의 주요 내용은 양 기관이 상호 긴밀한 업무협조 체제를 구축해 소부장 강소기업의 상장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소부장 기업을 대상으로 거래소 상장제도 안내를 위한 상장 설명회 등을 공동 개최한다. 기술특례 상장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상장 컨설팅 및 기술평가 컨설팅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정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 소부장 기업들이 코스닥 시장을 통해 보다 큰 성장의 기회를 누리고 핵심 기초산업부문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