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일상, 소중한 문화티켓’(이하 ‘소중한 문화티켓’)이라는 타이틀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무용, 국악 등 순수 공연예술을 대상으로 한다. 1인당 8000원 할인 쿠폰 4매를 제공해 총 3만 2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8개 티켓 예매처인 인터파크, 옥션, 예스24, SK플래닛, 하나티켓, 네이버N예약, 티켓링크, 멜론티켓에서 연내 두 차례에 걸쳐 신청이 가능하다. 쿠폰은 10~12월에 걸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월 중순부터 시작하려고 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올라감에 따라 잠정 연기된 바 있다.
지난 2월 코로나19 발생 시점부터 지금까지 순수 공연 예술 관람은 대화와 취식, 이동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감염에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객석 거리두기, 사전 QR 인증 및 각종 감염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선제적 대응으로 현재까지 관객석에서의 집단감염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관계자는 “총 144억 원의 문화예술진흥기금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연소비 쿠폰제가 위기에 처한 순수 공연예술계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중한 문화티켓’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각 8개 예매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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